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그간의 여정과 팀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2025 포스트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 구단은 11일 "화보와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한화 이글스만의 포스트시즌 스토리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폭풍 속에서 남겨진 상처와 흔적들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해진 선수들이 고개를 들고 정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올해 한화는 83승 4무 57패로 1986년 KBO 리그에 입성한 후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3년 연속 꼴찌(10위), 2023년 9위, 2024년 8위를 넘어 201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2007년(8개 팀 중 3위) 이후 1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에도 성공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선수는 류현진, 문동주, 문현빈, 코디 폰세, 최재훈, 김서현, 채은성, 라이언 와이스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각자 키워드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캠페인 스토리 소개 문구에는 "우리는 폭풍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왔습니다. 벗겨진 손바닥, 얼룩진 유니폼 그리고 수없이 흘린 땀과 상처들. 이것들은 우리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폭풍을 뚫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우리는 고개를 들고 결속과 의지를 다집니다. 이제 우리의 시간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캠페인은 11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기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옥외광고 및 대전역 광고를 통해서 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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