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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길거리 씨름 한판' 성료... 600여 명 모였다

용인 '길거리 씨름 한판' 성료... 600여 명 모였다

발행 :

박건도 기자

신봉동나눔축제 '길거리 씨름 한 판' 씨름체험교실 중.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대한씨름협회는 25일 용인시 신봉동나눔축제에서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 '길거리 씨름 한 판' 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약 6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봉동나눔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나눔의 장이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대한씨름협회는 씨름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씨름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용인고등학교 씨름부 선수들의 씨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협회에 따르면 이어진 씨름 체험교실에는 참가자 30명이 선수들에게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체험하며 전통씨름의 흥미를 만끽했다.


이후 진행된 길거리 씨름 한판에서는 남자부·여자부가 각각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석현(성인 남자부), 장훈재(성인 여자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2025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씨름협회에서 운영하는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이다. 전국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여 국민들에게 씨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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