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레전드 듀오 정민철-장종훈이 독수리의 비상을 위해 대전을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와 시타에는 한화의 영구결번이자, 선수 시절 내내 빙그레, 한화에서만 활약한 정민철과 장종훈이 나선다. 정민철은 한화가 우승을 차지한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서 2승을 거뒀다. 장종훈 역시 1999년 우승 멤버였다. 단일 시즌 최초 40홈런을 달성하는 등 한화에서 굵직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5차전 애국가는 보이그룹 NCT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 중인 도영이 부른다. 2016년 데뷔한 도영은 오는 12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승 3패로 위기에 몰린 한화는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반격을 준비한다. 선발 투수는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다. 프로 4년 차인 문동주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LG 상대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로 좋지 않았는데,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문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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