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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핵심' 박지수, 감기 몸살로 결장→아예 원정 동행도 안했다 [인천 현장]

'KB 핵심' 박지수, 감기 몸살로 결장→아예 원정 동행도 안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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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사진=WKBL

청주KB스타즈 '핵심 선수' 박지수(27)가 고열을 동반한 감기 몸살로 26일 경기에 결장한다. 아예 경기장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BNK 금융 2025~2026시즌 WKBL(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지수가 오늘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열이 떨어지지도 않아서 지금 병원에 다녀왔다.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에 진출에 나섰던 박지수는 한 시즌을 건너뛰고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2경기를 치른 결과 그야말로 박지수가 WKBL를 장악했다. 2경기에 나서 평균 22분 14초를 뛰며 15점 8.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KB의 핵심 선수다. KB 역시 박지수 덕분에 2전 2승을 했다.


김완수 감독은 "오늘 비록 (박)지수가 뛰지 못하지만, 기존에 있던 선수로 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3점슛에 자신감도 붙기도 한 것 같다"며 스몰 라인업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KB는 2경기를 치렀음에도 리그 3점슛 성공률 1위 팀이다. 61개를 시도해 21개를 넣어 성공률 34.43%으로 선두다. 반면 신한은행은 3점슛 성공률 4위다.


KB를 만나는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사실 경기를 앞두고 (박)지수가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도 준비를 하긴 했다. 사실 우리 팀은 경기를 뛸 인원이 약간 부족하긴 하다. 박지수가 없는 것이 더 무섭다. 없으면 더 유기적이고 타이트하게 플레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앞선의 에너지 레벨이 좋은 팀이 KB"라고 경계했다.

지난 10일 개막 미디어데이에 나선 박지수.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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