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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고의 별' 제르소, 'MVP 기념턱' 쏜다 "저녁은 내게 달려있어... 고마워하지 말길" [K리그 시상식 현장]

'K리그2 최고의 별' 제르소, 'MVP 기념턱' 쏜다 "저녁은 내게 달려있어... 고마워하지 말길" [K리그 시상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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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소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MVP를 받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를 승격으로 이끈 제르소(34)가 압도적인 지지로 K리그2 최고의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르소는 감독 6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모든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압도적인 지지로 MVP를 수상했다.


제르소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2골10도움을 올렸다. 팀 내 공격포인트에 이어 2위로 인천의 우승과 승격을 견인했다. 그는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 등을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K리그2 라운드 MVP 2회, 베스트11는 10회나 선정됐다.


이 결과 제르소는 올 시즌 K리그2 MVP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인천은 올 시즌 우승과 함께 감독상(윤정환), 영플레이어(박승호)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누렸다.


제르소(오른쪽).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시상대에 오른 제르소는 트로피를 들고 "이 순간을 위해 많은 도전을 했고 스트레스 없이 가족들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준 신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절 최대한 지지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전 자녀가 셋 있고 강아지도 이곳에 같이 왔다"며 "오늘 인천 동료들 저녁 식사는 내게 달려있다.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함성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르소는 "엄청난 시즌을 함께 해 준 인천 팬들이 있었다.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강해질 수 있었다. 1부 승격을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팬에게 공을 돌렸다.


2025 K리그2 베스트11 선수들. /사진=강영조 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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