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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휴식기'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는 계속 된다→'승격 경쟁' 돌입

'1부 휴식기'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는 계속 된다→'승격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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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태융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PBA
지난 2024-2025 시즌 '드림투어 파이널' 진출자들이 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PBA

프로당구 1부 투어가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드림투어(2부) 3~4차전이 연이어 개최된다. 1부 투어 '승격'과 '파이널 진출권'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등지에서 '2025-26시즌 PBA 드림투어 3차전'을 개최한다. 3차전 종료 나흘 후인 20일부터는 같은 일정으로 4차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강지은(SK렌터카)의 남녀 우승으로 막 내린 1부 투어는 내년 초 팀리그 재개까지 잠시 휴식기에 돌입했다. 1부 투어 선수들이 '잔류 전쟁'과 '왕중왕전 진출' 경쟁에 돌입했다면, 반대로 드림투어는 '1부 승격'과 '파이널 진출'을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는 총 7차례 정규 투어와 왕중왕전 격인 '드림투어 파이널'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24명의 선수만 1부로 올라선다. 등록 선수가 약 500명 내외임을 고려하면, 단 5%의 선수들에게만 1부 직행이 주어지는 셈이다.


지난 시즌 24위권의 포인트가 약 4,300포인트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승격 안정권에 접어든 선수는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오른 '70세 백전노장' 김무순(포인트랭킹 2위∙10,050pt)과 2차전 우승자 김태융(1위∙10,100pt)을 비롯해 마원희(3위∙5,050pt) 최경준(4위∙5,025pt)까지가 유일하다.


아울러 이번 연이은 대회에선 시즌 상위 64위까지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의 향방도 어느 정도 가려질 예정이다. 드림투어 파이널 우승자에게는 기존 상금의 2배(2000만원) 랭킹 포인트는 1.5배(15,000점)가 주어진다.


드림투어는 대회당 총 4일간 열린다. 512강부터 128강이 열리는 1~2일 차에는 PBA 스타디움을 비롯해 이충복 당구클럽(고양시), NK당구클럽(서울)에서 진행되고, 64강전부터 우승자가 탄생하는 3~4일차 에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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