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않겠다"... '구단주' 이상일 시장 약속, '신생구단' 용인 승격 도전 [용인 현장]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않겠다"... '구단주' 이상일 시장 약속, '신생구단' 용인 승격 도전 [용인 현장]

발행 :

용인FC 창단식 중. /사진=박건도 기자

용인FC가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 신진호와 석현준 등 호화 멤버를 구축한 용인은 창단 첫해 승격이라는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용인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와 연계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용인 초대 감독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용인 구단주 이상일 시장은 "용인FC의 미래가 밝다. 올해는 4팀이나 승격이 가능한 만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잘 준비하면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석현준을 비롯한 용인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을 중용하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려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상일 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구단을 응원하겠다"며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않겠다. 지금껏 단 한 명의 선수도 추천하지 않았다. 선수 선발은 단장과 감독, 디렉터 위주로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역시 "지난 20년간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 온 용인이 프로구단 창단이라는 새 도전에 나선 것은 K리그의 경사"라고 축하를 건넸다.


용인은 최윤겸 감독을 필두로 김상록 공격 코치, 오범석 수비 코치, 류형열 분석 코치, 이승준골키퍼 코치로 구성된 코칭 스태프도 공개했다. 여기에 김찬빈 수석 피지컬 코치가 이끄는 스포츠 사이언스팀을 별도로 운영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생 구단 용인은 초호화 선수진을 갖췄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을 비롯해 K리그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와 곽윤호, 김한길 등이 스쿼드를 채웠다. 여기에 포르투갈 출신 베테랑 노보를 데려오며 연맹의 골키퍼 제한규정 폐지 이후 K리그 1호 외국인 골키퍼 영입 역사를 썼다.


유망주 수혈도 적극적이다. 용인은 신성 골키퍼 김민준을 데려온 데 이어 이을용의 아들이자 20세 이하(U-20) 대표 출신 윙어 이승준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코르 파칸 클럽에서 임대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


이외에도 인천 출신 공격수 김보섭, 전북 출신 수비수 이재준, 안산 출신 이진섭 등 각 포지션에 알짜배기 자원들을 배치했다. K리그2의 강력한 승격 후보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추천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