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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 경질' 김판곤, 말레이시아 무대 복귀... 슬랑오르FC 사령탑 취임

[오피셜] '울산 경질' 김판곤, 말레이시아 무대 복귀... 슬랑오르FC 사령탑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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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1부 슬랑고르FC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판곤 전 울산 HD 감독. /사진=슬랑고르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직에서 경질됐던 김판곤(57) 감독이 말레이시아 무대로 복귀했다.


말레이시아 프로축구 1부 슬랑오르FC 구단은 5일(한국시간) 김판곤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울산 감독직에서 경질됐던 김 감독은 경질 5개월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클럽팀 감독은 처음이지만, 말레이시아 축구는 김판곤 감독에게 익숙한 무대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을 맡아 감독으로서 말레이시아 축구의 성공을 이끈 바 있다.


당시 김판곤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김 감독 재임 기간 말레이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54위에서 최고 130위까지 올랐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24년 홍명보 감독이 떠난 울산 감독직에 파격 선임됐다. 시즌 중반 합류한 김 감독은 반년 동안 팀을 이끌며 2024시즌 울산의 K리그1 우승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오롯이 '김판곤 체제'로 준비한 2025시즌 부침이 심했다.


부임 첫해부터 이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부진이 이어진 데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선 3전 전패를 당했다. 코리아컵 8강 탈락 및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K리그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공식전 10경기 무승(3무 7패) 등 극도의 부진 끝에 결국 김판곤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경질됐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경질 5개월 만에 익숙한 무대인 말레이시아로 복귀해 다시 감독으로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슬랑오르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판곤 감독이 팀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김판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슬랑오르FC 합류는 구단의 비전과 약속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됐다. 구단의 목표와 방향성이 감독으로서의 제 개인적인 포부와 일치했다"며 "제 지도 철학은 항상 선수 중심이다. 팀이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도록 고품질 훈련, 전술 계획, 상대 분석 등을 강조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계속 격려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 고강도와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울산 HD 감독 시절 김판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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