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새롭게 이끌게 된 젊은 사령탑이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이정후와 윌리 아다메스(31), 그리고 토니 비텔로(48) 신임 감독은 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열린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 색다른 경험을 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과 잭 미나시안 단장, 비텔로 감독 등이 한국과 문화 및 야구 교류를 위해 방한했다.
이정후는 이날 오전 아다메스, 비텔로 감독과 함께 남대문 시장을 구경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옥에서 최현석 셰프와 함께 비빔밥과 삼겹살을 만들어 먹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고택 마당으로 이동,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딱지치기와 비석 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에 관한 질문에 "스윙이 정말 좋고, 리듬감도 있다. 누구보다 팔을 잘 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야구인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알고 있다. 누구보다 기대가 된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비텔로 감독은 "야구에는 희생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같이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좋을 경우, 그 희생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이정후가 그런 선수"라면서 다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정후는 "한국에서 감독님을 처음 뵀다. 밝은 에너지를 갖고 계신 분이다. 함께 이동하며 대화도 많이 나눴다. 한국에 머물면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애리조나 캠프에서도 함께 재미있게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텔로 감독은 미주리 대학의 내야수 출신으로 아직 프로 감독 경험이 없다. 2002년부터 미국 대학에서만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테네시 대학에서 공식 경기 459경기를 소화, 331승 128패(승률 0.721)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미국 컬리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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