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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인·오재원에 가려졌다" 4번 치던 KT 신인 유격수 '실력 입증', 호주 프로팀에 2안타 1홈런! 6만 명이 지켜봤다

"신재인·오재원에 가려졌다" 4번 치던 KT 신인 유격수 '실력 입증', 호주 프로팀에 2안타 1홈런! 6만 명이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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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인 이강민이 16일(한국시간) 호주 질롱의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신인 유격수 이강민(18)이 강점인 수비가 아닌 타격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T는 16일(한국시간) 호주 질롱의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 연습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멜버른은 앞선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둬 만만치 않던 상대. 타석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건 2026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내야수 이강민이었다. 지명 후 스카우트들의 평가를 종합하면 수비력이 강점인 이강민이었지만, KT 스카우트 팀은 타격 잠재력도 높게 봤다.


실제로 이강민은 유신고 3학년 시절 때때로 4번 타자로도 나서며 정규 28경기 타율 0.351(94타수 33안타) 1홈런 18타점 23득점 7도루, 16볼넷 16삼진, 출루율 0.465 장타율 0.500을 기록했다.


다만 1학년 때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던 친구 신재인(19·NC 다이노스)과 오재원(19·한화 이글스)의 유명세에 조금은 가린 면이 있었다. 신재인과 오재원은 각각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과 3번으로 프로에 입성하며 그 유명세를 입증했다.


이충무 KT 스카우트 팀장은 스타뉴스에 "타격에서 조금 더 발전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짚으면서도 "사실 (이)강민이는 고등학교 때 신재인과 오재원에게 조금 가려진 면이 있다. 하지만 늘 4번 타자로서 결정적일 때 타점을 올린 건 강민이었다. 체구에 비해 몸이 탄탄하고 힘이 있어서 체중을 실을 줄 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호주 야구팬들이 16일(한국시간) 호주 질롱의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KT 위즈와 멜버른 에이시스의 연습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그 잠재력을 엿볼 수 있던 경기였다. 이날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강민은 타석 내내 팀에 기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보내기 번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회에는 바깥쪽 공을 갖다 맞혀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KT가 7-5로 앞선 6회말이 백미였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강민은 상대 변화구에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도 바깥쪽 유인구를 침착하게 참아냈다. 그리고 이어진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리자 주저 없이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KT 구단에 따르면 이 경기는 질롱 야구장에 모인 500여 명의 관중뿐 아니라 KT 구단 유튜브를 통해 약 6만 1000여 명의 팬이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봤다. 그런 팬들 앞에서 스타성을 발휘한 것.


중계를 맡아 이 모습을 지켜본 윤희상 해설위원은 "이 정도 방망이 솜씨면 수비 연습만 해도 될 것 같다"고 감탄하며 "오늘 이강민 선수 홈런은 확실히 뇌리에 각인될 것 같다. 2라운드에 지명된 이유가 있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철 KT 감독 역시 "전체적으로 팀 뎁스가 좋아지는 걸 느낀 경기였다.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기뻐했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실책이 있긴 했으나, 많은 공이 오지 않은 탓에 평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를 마음에 담아둔 신인이다. 이강민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운 좋게 홈런이 나왔지만, 잘한 것만 신경 쓰기 보다는 수비 실수를 보완할 방법을 더 고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미리 실수가 나와야 보완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남은 캠프 기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KT 신인 이강민. /사진=KT 위즈 제공


브리핑

KT 위즈 신인 유격수 이강민이 호주 질롱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7 승리를 이끌며 타격 잠재력을 선보였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강민은 보내기 번트 성공과 안타, 그리고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 스카우트는 이강민의 타격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수비 보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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