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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한일전 선발, 35세 늦깎이 국대 데뷔 'MLB 1000K' 기쿠치! 日 3월 WBC 로테이션 벌써 확정

'이럴수가!' 한일전 선발, 35세 늦깎이 국대 데뷔 'MLB 1000K' 기쿠치! 日 3월 WBC 로테이션 벌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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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는 기쿠치.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벌써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는 기쿠치.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숙명의 라이벌전인 '한일전'에서 상대한 일본 선발 투수가 결정됐다. 그런데 의외의 인물이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0탈삼진을 돌파한 베테랑 좌완 기쿠치 유세이(35·LA 에인절스)가 35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일장기를 달고 한일전 마운드에 오른다고 한다. 관심을 모았던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는 대만을 상대한 뒤 미국에서 열리는 토너먼트를 위해 휴식을 취한다.


일본 스포츠 호치 등 복수 매체가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바타 히로카즈(50)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는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3월 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전 선발이다. 주인공은 기쿠치 유세이다.


기쿠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빅리거다. 2019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인절스 등 4개 구단을 거쳤고, 통산 100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증명했다.


하지만 유독 기쿠치는 일본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8시즌을 뛰었지만 두터운 투수 선수층에 밀려 발탁되지 못했고, 2023 WBC 대회에 명단 후보에는 올랐으나 최종 합류가 불발됐다. 결국 서른다섯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늦깎이 국대 데뷔전'을 공교롭게 한일전에서 치르게 됐다.


이바타 감독은 조 1위를 위해 초반부터 총력전을 선언했다. 첫 경기인 3월 6일 대만전에는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투입해 기선을 제압하고, 이튿날 기쿠치로 한국 타선을 봉쇄한다는 계산이다. 이어 8일 호주전에는 스가노 도모유키(37·콜로라도 로키스)를 배치해 체코전에 관계없이 3연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전략이다.


이바타 감독은 일본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쿠치는 풍부한 경험을 가졌고, 구위 면에서도 한국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신뢰를 보냈다. 사실 지난 2월 초부터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7·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들이 많기에 기쿠치의 선발 가능성은 꾸준하게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바타 감독은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최근 밀라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미국 국가대표 일리아 말리닌(22)이 쇼트프로그램 1위 후 최종 8위로 추락한 사건을 언급하며 "스포츠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쿠치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32) 등 메이저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은 조만간 미야자키에서 캠프를 치르고 있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내부 일정에 따라 연습경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 기쿠치의 모습. /AFPBBNews=뉴스1

브리핑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되었습니다. 기쿠치 유세이(35·LA 에인절스)가 3월 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의 선발 투수로 결정되었으며,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를 대만전에 투입하여 기선을 제압할 계획입니다.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0탈삼진을 돌파한 베테랑 좌완 투수로, 이번 한일전에서 일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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