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별들의 전쟁' 결승에서 이강인(25)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1년 전 4강 패배 설욕에 나선다. 아스널이 PSG를 꺾을 '4가지 해법'도 공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객관적 전력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올라온 PSG가 우세하지만, 아스널 역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를 꺾을 4가지 확실한 해법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6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합계 점수 2-1(1-1 무·1-0 승)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이 UCL 결승에 오른 건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시절인 2005~2006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PSG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텔레그래프가 꼽은 아스널의 첫 번째 승리 조건은 '탄탄한 수비진'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UCL 20경기 이상 지휘한 역대 감독 중 경기당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4경기에서도 단 6골만 내줬다.
매체는 "다비드 라야 골키퍼와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로 이어지는 굳건한 수비 라인이 핵심이다. 살리바와 가브리엘이 동시 출전한 경기에서 아스널은 2024년 4월 이후 필드골을 단 한 골도 헌납하지 않았다. 이 수비 삼각편대가 PSG의 공세를 막아내고 과감하게 공격 전개를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해법은 '세트피스 우위'다. 아스널은 니콜라 조버 코치의 지도 아래 세트피스 상황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발휘한다. 반면 신체 조건과 파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PSG는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을 노출해 왔다. 지난 시즌 아스널의 세트피스에 고전했으며, 이번 시즌 뮌헨과의 4강 1차전에서도 프리킥 실점을 기록했다. 아스널이 특유의 공중볼 장악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세 번째 조건은 '경기 템포 제어'다. 매체는 "경기가 난타전으로 치달으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기술과 기동력이 뛰어난 PSG 공격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며 "아스널은 아틀레티코와 4강전처럼 철저히 실리적인 운영을 펼쳐야 한다. 점유율을 쥐고 신중하게 경기 템포를 늦추며 상대에게 배후 공간을 내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열쇠는 '에이스 부카요 사카 활용'이다. 사카는 UCL 무대에서 총 21골(13골 8도움)에 관여한 팀의 최고 무기다. 매체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돌아온 사카가 최근 아스널의 측면 공격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PSG가 4강전에서 정상급 윙어들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인 만큼, 사카가 우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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