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규(27)가 K리그1 FC서울을 떠나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프리메이라리가) CD 나시오날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서울은 30일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지만, 유럽 무대를 향한 선수의 강한 열망과 성장 의지를 존중해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선수와의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유럽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나시오날 구단도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송민규가 두 시즌 동안 포르투갈 무대를 누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송민규가 홈구장이 위치한 '쇼파나'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주말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민규는 올 시즌 K리그 5골 4도움을 올리며 서울의 선두 질주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게 되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도 "꿈을 존중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어렵게 결정한 도전인 만큼 유럽 무대에서 반드시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민규의 새 소속팀인 나시오날은 과거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의 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6~2027시즌 현재 1승 1무 1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며, 30일 오후 11시 30분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와 리그 일정을 치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