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결승 맞대결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을 앞둔 안세영(삼성생명)이 두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격돌한다.
앞서 32강부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오른 안세영이 이번 결승에서도 2-0 승리로 경기를 마치면 두 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앞서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64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2-0 완승으로 장식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안세영의 기량과 기세, 그리고 결승 대진 등을 종합하면 안세영은 무난하게 '퍼펙트 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 상대 역시도 최근 결승에서 만나던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이 아닌 세계 9위인 미야자키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적다.

상대 전적에서도 7전 전승으로 안세영이 미야자키에 압도적으로 우위인데, 특히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맞대결 당시엔 33분 만에 2-0(21-9, 21-6) 완승, 올해 4월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도 43분 만에 2-0(21-16, 21-10) 승리를 거두는 등 기량 차가 뚜렷했다.
그나마 미야자키가 앞서 대회 4강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9, 23-21)으로 꺾는 이변 속 결승에 올라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기세만으로 '세계 최강' 안세영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안세영이 출전하는 이번 중국 마스터스 결승 경기일정은 6일 오후 2시, 여자단식부터 시작된다. 이후 혼합복식, 여자복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순으로 진행된다.
만약 안세영이 이변 없이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 흐름 속 아시안게임 무대로 향하게 된다. 안세영은 한국 여자 단식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8일엔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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