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이정민이 훈훈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민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로 마당쇠를 만난 지 150일이 됐다. 눈이 마주치면 싱긋 웃어주는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기도 하고 문득, 자고 있는 아이가 부쩍 커진 것 같아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게 야속하기까지 하다. 지난 9년 동안 딸 아이만 안고 찍었던 사진과 액자들이 가득한 집에 이제 네 식구가 되어 찍은 첫 번째 가족사진을 걸 수 있게 됐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민과 남편, 두 자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둘째 아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정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정민은 "그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해주고 예뻐하는 누나와 그 누구보다 누나를 좋아하는 게 보이는 꼬맹이.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예쁜 남매로 성장하기를, 이 두 아이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잎이 무성히 자라 튼실하고 탐스런 열매를 풍성히 맺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부모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정민은 "가족의 완성. 완전체 짜자잔. 꿈이 현실로. 사랑해요. 축복해요. 고마워요"라고 태그를 덧붙여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정민은 2012년 5월 3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 씨와 결혼해 이듬해 9월 딸 온유 양을 얻었다. 이후 지난해 9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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