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41)가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조건 3가지를 직접 꼽았다.
윤은혜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은혜의 잘 못 드는 밤에'라는 영상을 게재하고 팬들의 질문과 사연을 받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혜는 "결혼할 남자를 볼 때 중요한 세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은혜는 "제일 중요한 건 성품이다. 그 안에는 성실함도 들어가는 거 같다. 성실한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외모도 보지만 한 눈에 보고 '잘생겼다'는 느낌보다는 매력을 본다.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윤은혜는 배우자 조건으로 종교를 꼽고 "종교가 있다 보니 종교를 본다. 같은 것을 바라보고 가야 하니까, 나와 가치관이 맞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라며 "결국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윤은혜는 과거 교회에서 통성기도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때아닌 종교 강요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종교 강요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시 영상에서 윤은혜는 통성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통성기도는 크게 목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것으로, 한국 교회에서 하는 기도 방벙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은혜는 한 손을 높이 들고, 다른 한손에는 마이크를 잡은 채 눈을 감고 통성 기도를 하고 있다. 윤은혜가 기도를 이어가자 신도들은 '아멘'이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고 끝으로 윤은혜는 "주여! 주여! 주여!"라 외치며 팔을 흔들었고 신도들도 함께 "주여"라고 외쳤다.
이 영상은 윤은혜가 최근 여러 교회들이 모인 수련회에 참석해 간증 부탁을 받고 직접 통성기도에 나선 것이다.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의 부탁을 받고 직접 윤은혜가 무대 위에서 간증을 했다는 전언.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윤은혜 자신의 신앙을 숨기지 않고 밝혔다. 하지만 윤은혜의 통성 기도가 공개되자, 여러 반응이 나왔다. 평소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다른 윤은혜의 모습이 낯설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윤은혜가 교회에서 기도하며 자신의 종교 활동을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이기 때문에 이를 평가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윤은혜가 과거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예배를 강요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윤은혜가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 목사를 초대해서 예배문을 낭독하며 예배를 강요했다는 것.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예배 강요 논란은 말이 안된다. 현장에 여러 종교를 가진 분들이 계셨고 개신교이신 분들도 많았다. 당시에도 이 일에 대해 문제가 된 건 전혀 없었다"라며 "(해당 논란은) 다소 악의적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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