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사위인 배우 박신양이 경사를 맞았다.
최근 박신양의 처가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한국 법인은 지난해 연 매출을 공개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의 제36기 회계연도(2024년 6월~2025년 5월) 매출은 전년(878억원) 대비 12% 증가한 985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44억원)보다 31% 줄었다. 원유·카카오 등 핵심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614억원으로, 전년(496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에서도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하겐다즈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박신양은 한국하겐다즈 설립자인 백종근 회장의 손녀인 백혜진 씨와 지난 200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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