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내 지상은의 '유난 육아' 논란에 직접 등판해 오해를 풀었다.
장수원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5일 '1살 아이와 발리 초호화 리조트 과연 괜찮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 섬네일에는 '논란의 발리 여행'이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이보다 먼저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발리 수영장 장면의 전후 상황이 모두 담긴 것으로, 장수원과 아내 지상은, 딸 서우의 발리 여행기가 약 41분에 걸쳐 공개됐다.
이들 가족은 키즈풀이 있는 고급 리조트에 묵으며 물놀이에 나섰다. 장수원은 서우를 안고 키즈풀 워터 슬라이드를 탔고, 지상은은 그런 장수원을 향해 "서우 얼굴에만 물 안 묻게 해라"고 당부했지만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결국 장수원과 서우 둘 다 물에 잠기고 말았다.
물을 먹은 서우는 깜짝 놀란 듯 울음을 터뜨렸고 지상은 역시 놀라 달려오며 장수원을 향해 "자기야!"라고 소리 쳤다. 이어 "왜 그러는 거냐"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해당 장면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혹시 모를 발리밸리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던 엄마'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발리밸리란 발리 여행 중 오염된 물 등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 장염을 일컫는다.
장수원은 "생각보다 (슬라이드 속도가) 빠르다"면서 서우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상은은 담요에 얼굴을 묻으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후 서우를 품에 안고는 "설사하면 다 아빠(장수원) 책임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보다 앞서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 지상은은 장수원과 서우가 물에 빠지자 "서우 물 먹었냐. 수영장 물 절대 먹이지 말라고 했다"고 걱정하며 울음이 터진 듯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 '유난 육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큰 관심에 당황한 나머지 조금 늦게 댓글을 적게 됐다. 먼저 어머니는 왜 우냐는 댓글이 많은데 우신 건 아니고 그렇게 심각한 분위기도 아니었어서 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편집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 편집에 더 신경쓰겠다. 장수원의 가족은 평범하고 사랑 넘치는 화목한 가족이다. 예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상은의 육아 방식과 남편 장수원을 대하는 태도를 지적하며 "엄마가 우는 건 너무 간 것 같다" "딸 학교 가면 어떨지 눈에 선하다" "과도한 걱정과 유난처럼 보인다" "아이는 거의 바로 울음을 그치는데 왜 엄마가 더 그러냐" "수영장 물 먹이지 말라고 했으면 수영장을 안 가면 될 일 아닌가" 등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공개된 전체 영상에 따르면 지상은은 울음을 터뜨린 것이 아니라 홀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것이었으며, 상황 역시 그리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장수원은 2021년 1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이들은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2024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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