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코치 이용규가 만취 음주운전으로 프로 야구 생활을 불명예 은퇴한 가운데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12일 이용규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맞은편 유턴 차량과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용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됐다.
이용규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아내인 유하나에게 불똥이 튀었다. 유하나의 SNS에는 이용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이다", "이용규 선수 은퇴 축하드린다. 고생하셨다", "술 취해서 달리는 속도 보니까 사람 여럿 죽일 뻔했다", "음주운전은 어떤 한 변명도 용서가"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이용규는 이 사고로 불명예 은퇴하게 됐다. 키움 구단은 "이용규 코치가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없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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