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그루가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배우 한채아, 경수진과 하루에 평냉 3그릇 먹었습니다 |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한채아와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그루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그루는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한동안 술을 많이 마셨다. 한 6개월 정도는 매일 아이들 재우고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잠이 잘 안 와서 소주 한 병을 무조건 마셨다. 술에 취해서 자는 거였다. 아이들을 재우고 방에서 나와 놀이방에 혼자 상을 펴놓고 안주도 없이 소주만 마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채아가 "그다음 날 숙취는 없었냐"고 묻자 한그루는 "안주도 안 먹고 그것만 마시니까 숙취보다 속만 상하더라. 그때가 제가 인생에서 유일하게 술을 그렇게 마셨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경수진은 "네가 그 시기에 제일 힘들었을 시기였나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채아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목이 멘다. 갑자기 눈물이 난다. 실패는 아니지만 어쨌든 네가 걸어가는 과정에서"라며 울컥했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이후 2022년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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