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여성 A씨가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은 영화 무대인사와 예능 출연을 예정대로 강행하며 활동에 변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 측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황정민이 출연 예정인 '틈만 나면' 시즌5 첫 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틈만 나면' 측은 지난달 15일 일찌감치 시즌5 첫 방송 일정을 확정 지으며, 첫 게스트로 영화 '호프' 주역 황정민, 정호연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뒤 예고편도 공개된 상황이다.
최근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의 출연분 방송 여부를 두고 제작진의 고민도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황정민 측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제작진은 예정대로 첫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호프' 무대 인사에 예정대로 진행하며 공식 홍보 일정에도 계속 참석하고 있다. 최근 400만 관객 돌파 축하 사진에도 밝은 표정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황정민은 2024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 글이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과 통화 녹음 등을 근거로 들며 황정민과 사적 만남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A씨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A씨는 황정민과 나눴던 대화 메시지 내용을 비롯해 녹취록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A씨는 자신의 SNS에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과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을 읽었다는 답변과 동시에 멀티 프로필. 글 내용에 자발적 답변 정황. 심지어 글 수정 타이밍도 체크. 집이라 답하지 말라는 당부도 덤"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쌍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정민과 자신의 사주를 비교해 정리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두 사람의 일주와 성향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성적 표현이 포함된 내용을 두고 두 사람이 나눴던 대화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자료의 진위와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A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른 내용이다.
A씨는 "상호관계 기간 전체를 부정하며 실제 관계의 맥락과 본인의 선행 발화, 행위는 모두 제거한 채 특정 일자의 반응만을 제출해 나를 장기간의 일방 스토커로 형상화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하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A씨는 스토킹 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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