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성향 유튜버 고(故) 배인규가 최근 사망한 가운데 유족 측이 입장을 밝혔다.
7일 고 배인규의 유족은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유족 측은 "고 배인규 님의 장례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정확한 내용을 전해드린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가까운 친족과 지인들만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편안히 배웅해 드리고자 한 결정이다"라며 "일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무연고 시신이라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장례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등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장례 일정이 다소 늦어진 것은 부검 절차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만큼은 억측과 논란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명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조문과 부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밝혔다.
또 "장례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니, 상주인 저를 통해 나오는 말이 아닌 다른 언론과 유튜버들의 말은 믿지 않으셔도 된다. 그동안 인규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 그리고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 배인규는 지난 5일 오전 인천 영종구 영종도 한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고 배인규의 빈소가 차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러 추측들이 나왔으나 유족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고 배인규는 극우 유튜브 채널 '신남성연대'를 운영, 구독자 수 71만 명을 보유했던 유튜버. 고 배인규는 지난해 인천 중구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현행범 체포되었고 지난해 2월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위해 이화여대에 난입하여 재물 손괴 혐의로 100만 원 벌금형 약식 처분을 받는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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