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영(33·안하영) 증조부 안상호의 매국 행적 논란이 연일 계속되며, 하영의 과거 SNS도 덩달 재조명되고 있다.
하영은 2021년 1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한복 즐거웠던 촬영"이라며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2020)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는 공교롭게도 1918년 증조부 안상호의 발언과 맞물리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안상호가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일선동화의 가정'(一鮮同化의 가정), 즉 '일본인처럼 생활하고 동화되는 것이 모범적이다'라는 사례로 기사에 실렸는데. 그는 "조선 옷은 한 번도 입지 아니하고 음식도 매운 것은 조금도 못 먹는다"라며 '일본인화' 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발언을 했다.
이 가운데 1993년생인 하영도 한국 전통 의상 한복을 두고 20대 후반 나이인 2021년에 "생애 첫 한복"이라고 표현했기에, 새삼 재조명된 것이다. 다만 이 표현만으로 실제로 태어나 처음 한복을 입은 것인지는 단정 짓기 어려운 터.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기모노 입어야 하는 거 아님?", "생애 첫 한복 입은 소감 어떻냐", "그럼 지금까지 기모노만 있었던 거?", "조선 체험하는 거냐" 등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꼬투리 잡는 거 같다", "설마. 한복 입고 촬영한 게 처음이라는 뜻이겠지", "이건 좀 억지 같다" 등 맞서는 반응도 나오며 갑론을박으로 번진 상황이다.
한편 하영은 일복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를 촬영 중이다. 이는 내년 2월께 편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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