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의 사인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카운티 검시관실은 파네티어의 정확한 사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통상 독성검사에는 수 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티어는 지난 16일 오후 1시50분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당시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정지가 온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소생하지 못했고, 파네티어는 오후 2시32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오버도스(약물 과다복용)'로 사망했다는 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미국 매체 피플이 입수한 무선교신 녹취록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오버도스'와 '심정지'를 언급한 대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17일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네티어가 숨진 아파트에서 날록손(나르칸)이 발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인의 모친은 인터뷰를 통해 "딸과 소원해졌지만, 그것은 관심이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나쁜 인물의 연루 때문이었고, 그 인물이 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딸의 사망 당시 함께 있었던 남자 친구를 향한 의혹으로 해석된다.
한편 파네티어는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NBC 드라마 '히어로즈'의 클레어 베넷 역, ABC 드라마 '내슈빌'의 줄리엣 반스 역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올해 5월 회고록 '디스 이즈 미: 어 레커닝'을 출간해 산후우울증과 알코올·약물 중독 투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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