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혁이 프로젝트 가수 T.J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혁 임우일 [짠한형 EP.159] 대길이 따라 우일이 와쪄염~ 짜스짜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혁은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에 몸담았던 기간을 묻자 "거의 30년 가까이 있었다. 처음 데뷔할 때부터 2~3년 전까지 계속 있었다"며 "싸이더스 전신부터 있었고, god도 제가 있는 동안 한 명씩 들어오면서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god 멤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 것 같다"고 하자 장혁은 "저는 god 멤버는 아니었다"며 T.J 프로젝트 앨범이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장혁은 "1990년대 중후반에는 남자 배우들이 작품에 들어가기 전 뮤직비디오를 통해 캐릭터와 이미지를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저를 메인으로 한 T.J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의 꿈이 있었던 게 아니라 '노래는 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노래 대신 랩을 하라고 하더라. 랩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1년 정도 연습했다"고 전했다.
당초 음악방송에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지만, 무대에 서지 않으면 뮤직비디오를 방송에서 틀어주기 어려웠던 당시 사정 때문에 결국 음악방송까지 나가게 됐다고.
장혁은 "랩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고 호흡할 틈도 없다"며 "당시에는 립싱크였지만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실제로 랩을 다 외웠다. 프롬프터도 없어 암기해서 무대에 섰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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