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윤(34)이 김승윤(29)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뜻밖의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장동윤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후배 김승윤과의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오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라고 알렸다.
김승윤과는 다수의 작품을 함께했을 정도로 깊은 인연을 자랑했다. 김승윤이 장동윤 주연작인 KBS 2TV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2019)으로 데뷔한 것.
뿐만 아니라 장동윤의 연출 데뷔작인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2023) 주인공을 맡았던 이가 다름 아닌 김승윤이다. 또한 장동윤은 올 4월 개봉한 첫 장편 연출작인 '누룩' 주연 자리도 김승윤에게 맡겼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선 "기만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장동윤이 김승윤에 대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한 만큼, '누룩' 제작 기간 중 '비밀 연애' 의심의 눈초리를 샀는데. 이를 알리 없는 장동윤 팬들은 '누룩' 제작비 마련을 위한 펀딩에 적극 참여했기에, "예비 신부 커리어 쌓기에 팬들이 이용됐다", "나도 모르게 축의금 뜯겼다", "팬들을 생각했다면 교제 사실을 밝혔어야 했다"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누룩'은 작년 11월부터 약 한 달 동안 펀딩을 진행, 2635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당시 10만 원 이상 후원한 팬들에겐 GV(관객과의 대화) 초청권 1매와 '장동윤 친필 사인회' 등이 리워드로 제공되기도 했다.
이에 장동윤의 감독 도전을 온전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팬들이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 주인공과의 관계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지점에 대해 팬들 사이 불만이 터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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