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빈우가 발리 이민 후 현지 생활에 적응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동네를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발리에서 직접 경험한 교통과 생활 환경에 대해 전했다.
김빈우는 "(동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여기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딱히 없다"며 "줄은 쳐 있는데 워낙 좁아서 오토바이나 차가 동시에 몰려올 때는 서로 알아서 눈치껏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도로 말고는 신호등이 없다는 사실"이라며 현지 교통 환경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구간구간 잦은 트래픽은 어디를 가나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도상 5km 거리를 15~20분이 아닌 50~60분 걸리는 일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동네 투어 중"이라며 "직접 걸어봐야 상점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지름길은 어디인지 알 수 있다. 한 달은 걸어봐야 기억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리의 모습을 "그림 같은 하늘과 곳곳의 공사, 오토바이 매연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표현하며 "일단 이것부터 적응해야 '발리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발리로 이민을 떠난 김빈우는 당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가 더 늙기 전에, 아이들이 아직 품에 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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