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카 갓 탤런트' 참가자 출신 데숀드레 빈슨이 체포됐다.
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해밀턴 카운티 보안관실의 온라인 수감 기록에 따르면, 빈슨은 지난 2일 수요일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서 체포됐다. 그는 1급 살인 혐의 1건과 가중 아동학대 혐의 3건으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빈슨은 지난달 16일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4세 조카가 물에 빠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41분쯤 별개의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아파트 단지 수영장 쪽에서 비명 소리를 들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이 시행되고 있었다.
피해 아동은 아파트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소아중환자실(PICU)에서 5일간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빈슨은 사고 당일 4세 조카와 6세인 조카의 형제, 그리고 다른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빈슨은 성인의 감독 없이 두 아이가 약 0.2마일(약 320m) 떨어진 아파트 수영장까지 걸어가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빈슨이 숨진 4세 아이의 어머니와 주고받은 메시지도 확인됐다. 현지 매체들은 해당 메시지에 빈슨이 당시 아이들에게 성인 보호자가 없었다는 점과 사고에 뒤늦게 대응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빈슨은 R&B 트리오 인 시티 리미츠(Citi Limitz) 의 멤버로서 '아메리카 갓 탤런트'와 '엘렌 드제너러스 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
한편 빈슨의 다음 재판 기일은 9월 8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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