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 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 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허양임이 일상을 공개했다.
허양임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꼬끄드 허양임'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아 비만 학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아들 승재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승재는 엄마의 모습을 직접 찍어주며, 장난기 넘치는 밝은 근황을 전했다. 승재는 "오늘 처음으로 두부를 먹은 날"이라고 기념하기도. 또 두 사람은 여의도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앞서 이날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입장문을 내고 고지용이 법원에 전처를 상대로 면접 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2024년 4월 24일 합의 이혼 후 5월 9일, 간경화와 간경변 및 쇼크 등으로 병원에 실려 갔고,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며 "결혼 생활 동안에도 병은 악화하여 갔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했고 약 2년여간 여러 번 병원에 입원해 생사를 오가며 혼자 싸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이 양육비 지급을 둘러싼 갈등과 아이의 면담 문제가 불거졌다는 것. 특히 고지용은 이 과정에서 병원 홍보를 위해 아이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전처에게도 말 못할 여러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아왔다. 미지급된 양육비를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라며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지쳐가는 걸 보며 더 이상 방치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얻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7월 고지용은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아들이 충분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고 했다. 양육권은 허양임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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