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최불암(본명 최영한·87)이 별세한 가운데,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먹먹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임형주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불암 이모부"라고 고인을 칭하며 "믿겨지지가 않는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 몇 달 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 인사가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 주셔서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따스한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이제 주님 곁에서 편히 쉬시고, 하늘나라에서 멋진 연기 보여달라. 이모부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최불암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영한 반장 역,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 역 등으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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