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잇' 우승자 김나라가 동성 연인과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라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지인들이 촬영한 결혼식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반적인 예식장이 아닌 논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김나라와 연인의 모습이 담겼다.
김나라는 하객들을 논으로 초대해 북청사자놀음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결혼식의 막을 올렸다. 이어 두 신부가 양가 부모님과 함께 등장했고, 부모님의 축사 속에 예식이 진행됐다. 하객들은 눈물과 박수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을 마친 김나라는 "오늘 궂은 날씨에도 웃는 얼굴로 먼 길 와주시고 즐겨주신 하객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직도 우는 와이프"라고 덧붙이며 결혼식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아내의 모습을 전했다.
'킬잇'에 함께 출연한 최미나수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최미나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식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wife wife wife"라는 글을 남겼다. 두 신부의 사진과 함께 '아내'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반복하며 축하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나라는 지난 7월 방송된 '킬잇'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김나라는 우승 소감을 통해 "저의 가장 멋진 파트너이자 매니저인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금까지 돈 때문에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결혼식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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