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문지은 '왕따춤' 어떻게 추나

김경미 기자 / 입력 : 2008.05.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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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오른쪽 골반을 살짝 들고 양손 검지손가락을 돌린다.

②손가락을 계속 돌리면서 무릎을 굽히고 왼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③왼쪽으로 골반을 밀면서 S라인을 만든다.('여우가' 뮤직비디오 동영상 캡처사진)


신인가수 문지은의 '왕따춤'이 원더걸스의 '텔미' 열풍을 따를 수 있을까.


'왕따춤'은 문지은이 4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여우가'의 안무로 '꼬리춤'이라고도 불린다. 쉬운 동작이 후렴구처럼 반복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흔히 '왕따'를 표현할 때처럼 소외된 채 손가락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린다든지 두 손가락을 부딪히며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흉내낸다. 문지은 안무의 손동작이 이런 왕따의 모습을 연상시켜 다소 좋지 않은 어감에도 불구하고 '왕따춤'으로 이름지어졌다.

아이비의 '마귀춤', 쥬얼리의 'ET춤'과 같이 손가락만으로도 동작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골반을 옆으로 뺀 상태에서 양 손 검지손가락을 맞대고 빙빙 돌리는 것이 '왕따춤'의 핵심이다. 가벼운 손동작과 함께 몸매의 S라인을 보여줄 수 있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여우가'는 가수 은지원이 피처링과 뮤지비디오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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