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휴가' 낸 공유, 음악으로 이언 잃은 슬픔 표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8.08.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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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언의 영정 바로 앞에서, 공유가 고인의 위패를 들고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홍봉진 기자


공유가 절친한 연기자 후배인 이언을 잃을 슬픔을 미니홈피 배경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23일 발인 때 고(故) 이언의 위패를 들며 평소 고인과의 각별한 우정을 짐작케 했던 공유는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배경 음악을 바꿨다.


현재 공유의 미니홈피 배경 음악은 루시드 폴의 '빛'으로 "온 세상이 칠흑같이 어두운 오늘 밤에 소리 죽여 흐느끼는 밤에 그대 나는 듣고 있어 멀어지는 당신 모습 까만 점 될 때까지 눈물 없이 견딜 수 없어 견딜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느 순간 다시 볼 날이 있겠죠. 힘 내세요""당신이란 사람 땜에 눈물이 납니다...꽁님 기운내세요"라며 공유를 위로 하고 있다.

한편, 공유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해. 너 떠나기 전날 밤에 훈련소에 있는 나 들으라구 라디오서 띄웠던 육성 편지를 어쩌다 다시 들었는데 그래서 문득 니가 보고 싶었는데 전화하고 싶었는데 전화할 걸. 고집스런 컬러링 그만 바꾸라고 또 닥달할 걸. 미안해"라는 글을 직접 올려, 이언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픈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에 고 이언과 함께 출연했던 공유는 현재 현역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청원휴가를 신청해 22일 고인의 빈소를 찾았으며 23일 새벽 발인 때는 위패를 들기도 했다.

고 이언은 지난 21일 새벽 1시3 0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스물 일곱이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연예계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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