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디자이너 도전기 신선미로 호평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10.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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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2008 F/W 특집 편으로 디자이너에 도전했다.

이들은 18일 오후 방송을 통해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과 함께 하는 세계인의 종합 디자인 축제인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에 도전, 디자이너의 모습을 선보였다.


'무한도전' 멤버는 이번 도전을 통해 가로등과 벤치를 만들라는 특명을 수행했다. 이들은 디자인을 위한 회의를 하는 가하면 곳곳에 설치된 도시 디자인 현장답사에 임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은 '노란돌고래'라는 팀으로 작품을 선보였고, 유재석 정준하 전진은 '신석기시대'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작품을 공개해 대결을 펼쳤다.

'노란돌고래'팀은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와 함께 있는 듯한 의자와 들여다 보이는 X레이 가로등을 선보였다.


'신석기시대' 팀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벤치와 가로등으로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감각을 뽐냈다.

'노란돌고래'팀과 '신석기시대' 팀을 감수한 김영세 디자이너는 "생각보다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했다. 예상외로 열심히 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의 창작 디자인은 김영세 디자이너를 비롯한 팬들의 참여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노란돌고래' 팀은 642점을, '신석기시대'는 675점을 획득했다.

무한 도전멤버가 디자이너에 도전한 이날 방송분은 신선했다는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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