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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예진 ⓒ최용민기자 leebean@ |
'역시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촬영도중 몰려든 팬들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을 보기 위해 갑자기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원활하게 촬영이 진행되지 못해 잠시 촬영을 중단했다가 팬들을 피해 계속 촬영을 이어나갔다. 최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손예진의 인기가 입증된 셈이다.
손예진은 이날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수상소감에 대해 "꿈이 비로소 현실로 이루어진 것 같았다"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함께 연기한 김주혁선배 이름을 수상소감에서 빼놓았다. 주혁선배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특별한 선물은 무엇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놀이동산에서 프러포즈를 해주는 남자친구 만나고 싶다"면서 "내가 지나갈 때마다 불이 하나씩 켜지는 멋진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