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김승우의 100억 뮤지컬 '드림걸즈'

[MTN뻔뻔한점심]스타뉴스

김현진 MTN PD / 입력 : 2009.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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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뉴스입니다.

요즘 TV를 보면 박해미씨, 황지민씨 또 박건형씨등 뮤지컬 배우 출신의 연예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반면 박지윤씨나 이성진씨처럼 예전에 자주 모습을 비추던 연예인들의 활동은 좀처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TV속 사라진 스타들의 활동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지난해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으로 TV밖 시청자를 사로잡은 스타들 요즘 들어 좀 뜸하다 싶어 찾아봤는데요. 그들은 TV속 무대가 아닌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뮤지컬 무대로 진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뮤지컬계로 진출한 스타로는 가수 박지윤, 이성진, 앤디씨 등이 있는데요. 가수로서의 실력을 십분 살려 노래면 노래 , 춤이면 춤, 게다가 연기까지 무난히 소화, 3박자가 잘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타들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2편을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김승우 출연의 대작 뮤직컬 <드림걸즈>

먼저 영화배우 김승우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드림걸즈>가 지난 24일 그 화려한 제작 발표회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드림걸즈>는 코러스를 맡은 무명의 여성트리오 '드림즈'가 쇼 비즈니스계의 야심 찬 매니저 '커티스'를 만나, 화려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인데요.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2006년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는 <드림걸즈>.

이런 전통이 있는 뮤지컬에 진출한 김승우씨 배우였던 그가 뮤지컬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김승우 인터뷰]

Q> 뮤지컬 하면서 어려웠던 점.?

A> 노래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노래를 좋아했던 한사람이 좋아했던 뮤지컬에 들어왔다. 정말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루고 싶어서 들어왔기도 했고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저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친구들만큼 그 이상으로 많은 시간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한편 <드림걸즈>는 세계무대를 겨냥해 만든 공연으로 제작비만 무려 100억원이 들어간 대작이라고 합니다. 이런 대작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김승우씨 과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얼마만큼 보여줄지 그의 색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김승우 인터뷰]

Q> 뮤지컬 하면서 느낀 점?

A>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주 기분 좋은 설레임과 또 기쁨의 눈물 이 작품을 통해서 느껴 봤고요 이 기분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이렇게 늦게 남아 이런 기분을 갖게 되서 앞으로 연기 활동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쾌발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위대한 쇼>

바로 어제 뮤지컬 <위대한 쇼>의 쇼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뮤지컬 <위대한 쇼>는 가수 듀크 출신의 김지훈씨와 드라마 <대왕세종>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성민씨, 또 뮤지컬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의 뮤지컬 배우 김진수씨가 캐스팅 되, 개성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무담당 이란영 인터뷰]

상상하는 북한의 어두운 면이 아니라 가장 밝고 재미난 면을 많이 그리는 안무도 나올 거고요. 그래서 인간과 인간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뮤지컬 <위대한 쇼>는 한국 순수 창작 뮤지컬로 남한 최고의 여가수와 북한 장교와의 사랑을 그린 유쾌 발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김지훈씨는 이번 뮤지컬이 첫 무대라고 하죠?

[김지훈 인터뷰]

저는 뮤지컬은 처음인데요. 생각했던 것 보단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무대에서 연기를 한다는 게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것과 굉장히 다르고 제가 이렇게 처음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자신감이 뚝뚝 떨어질 줄은 몰랐어요.

[김진수 인터뷰]

이번작품이 저는 뮤지컬을 그렇게 오래 하진 않았지만 열 번째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각오도 그전에 했던 작품들 보다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김진수씨의 각오에 한층 더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6일. 그 화려한 막이 열린다고 하니까요. 다가오는 봄 펼쳐질 지상 최대의 쇼!!<위대한 쇼>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스타들의 공연 진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건 비단 뮤지컬뿐만이 아닌데요. 배우 유오성, 송선미씨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있고요.

또 박해미, 박상면, 홍수아, 조갑경씨 주연의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전석 매진, 전회 기립박수 등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이에 힘입어 앵콜 공연까지 선보이며 뮤지컬계를 거의 평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과 홍경민, 소찬휘씨의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2009년에도 다양한 끼를 가진 스타들의 뮤지컬, 연극 무대 러시는 계속 이어 진다고하니까요.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바랍니다.

경기 침체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 소비가 크게 줄어든 요즘 공연계에는 이런 스타들의 공연 진출을 전략으로 한 스타마케팅이 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스타들의 인지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뮤지컬 계와 방송계의 불황에 새로운 방향을 찾고 싶은 스타들의 욕구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들의 영향이 불황기인 공연계에 하나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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