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인-박철우 열애···스포츠커플 대 잇나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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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인과 박철우ⓒ 출처 : 현대캐피탈 배구단


국가대표 배구선수 박철우(24)가 '얼짱 농구선수'로 유명해진 신혜인(24)과의 열애중이다.

이들은 지난 2005년 한 스포츠센터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했지만 이들의 교제 사실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은 대를 이은 스포츠커플이라는 점이다.


신혜인의 부모는 알려진대로 모두 스포츠스타 출신이다. 아버지인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국내 프로배구의 최고의 명장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 어머니 전미애씨 역시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들 커플은 남자 배구선수와 여자 농구선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신혜인 부모와 공통된다.

재밌는 것은 박철우의 소속팀인 현대캐피탈 김호철 가족도 스포츠커플이라는 사실이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와 숙적 관계인 팀이다. 선수시절 명세터로 이름을 날림 김호철 감독은 같은 배구 선수인 임경숙씨와 결혼했고, 두 자녀도 각각 배구 선수와 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박철우가 예비 장인과 라이벌팀에 몸담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들은 스포츠계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외에서도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감독의 딸인 히안니나가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세르히오 아게로와 교제하면서 스포츠 명문가 탄생을 예고했다.두 사람은 아직 결혼전이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간) 히안니나가 아들을 낳으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아게로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다. 마라도나의 후예로 지목될 만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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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와 아게로의 다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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