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꽃남-F4 스페셜 토크쇼' MC 낙점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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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KBS 2TV '꽃보다 남자-F4 스페셜 토크쇼'의 MC를 맡았다.

2일 현영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영이 한석준 아나운서와 2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F4 스페셜 토크쇼' 진행을 맡았다"고 밝혔다.


봄날엔터테인먼트 측은 "'꽃보다 남자' 제작진이 본 방송분의 퀄리티에 상응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위해서 안정적이면서도 순발력 있는 현영을 여자 MC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현영은 " 평소 '꽃보다 남자'의 열혈 시청자였다"며 "구혜선 씨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무척 안타까웠다. 어서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특별 편성된 'F4 스페셜 토크쇼'를 매끄럽게 진행해서 본 방송만큼 재미있는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지난달 27일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여주인공 구혜선이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꽃보다 남자 - F4 스페셜 토크쇼'를 긴급 편성했다. 경기도 화성의 전용 세트장에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출연,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후일담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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