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박한별과 7년 열애 인정 '왜'?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6.10 08:47
  • 글자크기조절
image


연기자 박한별과 데뷔 시절부터 열애설이 불거진 세븐이 그녀와의 열애를 당당히 고백, 공개 커플을 선언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박한별과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 함께 해 온 연인관계가 맞다"고 고백했다.


사실 그간 박한별과 세븐은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그때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함께 머드팩을 한 채 얼굴을 맞대고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 2일 박한별이 영화 '요가학원' 촬영현장 공개에서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등 두 사람의 열애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세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열애 고백 이유를 밝혔다.


사실 그간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에도 연예활동 등과 얽힌 수많은 사연으로 공개하지 못하는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최근 박한별이 촬영현장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으로 곤욕을 치른 것이 세븐이 열애를 고백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븐은 "그간 친구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사이가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예계 또 하나의 공식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한편 연예인 지망생이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1984년생 동갑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다. 박한별은 선화예고 재학 중 인터넷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자 연예활동을 위해 안양예고로 전학했다.

지난 2005년 10월 박한별이 바른손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기 전까지 현재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