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과 결별' 전진측 공식입장 "서로를 위한 선택"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9.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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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측이 이시영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전진 소속사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2시55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오다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진씨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고, 이시영씨 또한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바쁜 상태"라며 "이 둘은 현재, 미래를 위해서 각자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별을 선택했다"고 결별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났던 만큼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헤어짐을 선택했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진과 이시영의 열애 사실은 지난 6월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진 측은 "이시영과 3개월 전부터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시영 측도 당시 전진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그룹 신화 출신인 전진은 최근 솔로가수로 활약하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최근까지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서기도 했다.

이시영은 KBS 2TV '바람의 나라'와 '꽃보다 남자' 등에 연이어 출연하다 '우결'에 투입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시영은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도 출연 중이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싱글 '지지리'를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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