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설국열차',각색 준비 중..2012년 공개"

부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0.13 17:16
  • 글자크기조절
image
ⓒ 홍봉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설국열차'를 각색 준비 중이며 2012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QOOK TV 피프 관객라운지에서 '아주담담, 2009년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인들'이 열렸다. 이날 아주담담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25주년 특별전으로 김정 봉준호 민규동 이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를 각색 준비 중으로, 지금은 기차에 관련된 책 20~30여권을 보고 있다"며 "기차 바퀴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2012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프랑스의 동명 SF만화가 원작으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처인 설국열차를 무대로 삼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