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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왼쪽)과 한예슬 ⓒ홍봉진 기자 |
배우 손예진과 한예슬이 나이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과 한예슬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 아트홀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서로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손예진은 "예슬씨는 피부도 좋으시고 정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극찬했고 한예슬은 "저랑 깊이가 다른 배우 같다"며 "앞으로 전진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심현섭이 두 사람이 나이가 같다고 되묻자 한예슬이 "저보다 언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실제 두 사람은 나이는 한예슬이 1981년 9월생, 손예진이 1982년 1월생이다. 학번은 같지만 나이는 한예슬이 많은 셈인 것이다.
이에 손예진은 "저는 빠른 82년생이다. 학번은 같다"며 강하게 응수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윤석은 "애들이 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3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2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