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심포니' 극장 상영, 매진사례에 추가 결정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1.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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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의 공연 실황 영상이 극장 개봉 예매와 동시에 높은 예매율을 기록, 추가상영을 결정했다.

21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약 2주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서태지 M관에서 유료상영 되는 '2008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 공연 실황영상은 오는 24일까지 모든 상영 회차가 매진돼 긴급하게 추가 상영을 결정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추가 상영 티켓 오픈 후에도 모든 회차의 좌석 판매율이 93%라는 기록을 세우며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서태지심포니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2008년 9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3만 5000여 관객과 함께 진행된 '2008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 공연은 당시 대중성과 양질의 공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발매한 공연 실황 음반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더불어 유료상영에서는 공연 영상 외에도 영국에서 이뤄진 공연 리허설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현재 지방 팬들은 서태지심포니를 관람하기 위해 팬 사이트를 통해 단체관람 버스 대절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양도 요청이 줄을 잇는 등 서태지심포니 관람 열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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