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탤런트 강도한과 軍훈련소 '인연'

오예진 인턴기자 / 입력 : 2010.05.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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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도한(좌)과 쇼트트랙 성시백(우) 선수가 같은 부대의 같은 소대에 배치됐다.ⓒ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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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2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쇼트트랙 성시백 선수와 탤런트 강도한의 사진이 공개됐다.ⓒ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2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쇼트트랙 성시백(23,용인시청) 선수의 사진이 공개됐다. 성시백은 논산훈련소 25연대 5중대 3소대에 배치 받았다.


성시백 선수는 주먹을 불끈 쥐고 용맹한 국군장병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맨 앞줄에서 이를 드러내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도 잘 어울린다. 입소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20일 "4주 기초군사훈련 다녀오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사진 속 성시백 선수의 왼쪽에 위치한 탤런트 강도한(28)도 눈에 띈다. 영화 '실미도',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탤런트 한효주(23)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성시백 선수와 강도한이 같은 부대에 소대까지 일치한 것에 팬들은 신기해하고 있다. 게다가 군번호도 5-130, 5-131로 나란히 받았다.


강도한 역시 맨 앞줄의 성시백 선수 옆에서 한 주먹을 불끈 쥐고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

네티즌들은 "나름대로 신기한 인연이다", "둘이 의지하며 친하게 지내라"는 등 훈련을 건강하게 마치라며 응원했다.

성시백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개인전, 15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 메달 획득으로 군대가 면제됐고,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다시 쇼트트랙 선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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