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W'로 이미지변화? 그 정도로 나약안해"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7.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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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혜수의 W'를 새롭게 진행하는 것과 관련, 그것 때문에 이미지가 바뀔 정도로 나약한 배우가 아니라고 당당히 밝혔다.

김혜수는 오는 18일 오전에 방송되는 '뉴스와 인터뷰' 녹화에서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연기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겠냐고 묻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이미지가 바뀔 정도로 나약한 배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딱딱한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이미지가 바뀔 정도로 (나는) 나약한 배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날 또 "어릴적 외교관을 꿈꿨고, 사회부 기자도 관심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수가 진행하는 첫 방송은 16일 방송된다. 이날은 살찐 여성을 아름답다 여기는 모리타니아의 소녀들이 겪는 인권 유린 실태, 인도네시아령 웨스트파푸아 원시 부족과의 만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평화를 위해 몸을 던진 여인 후에이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기획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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