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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MC 복귀작 MBC '7일간의 기적' 첫 방송이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7일간의 기적'은 4.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 7%대에 불과한 시간대를 생각하면 결코 낮지 않은 시청률. 수치로 나타난 시청률에 비해 방송에 대한 반응은 훨씬 뜨겁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희망의 기적을 확인하는 신개념 휴먼 버라이어티. 김제동은 단독 MC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김제동은 절친인 야구선수 이승엽의 유니폼을 첫 기부 물품으로 내놨고, 이 유니폼은 우여곡절 많은 물물교환 끝에 1주일만에 용달차가 되어, 어려움 속에 3남매를 홀로 키우는 아버지에게 전달됐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와 독특한 전개에 관심을 보이며, 시종 따뜻하고도 편안한 분위기로 나눔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7일간의 기적'에 호평을 보였다. 친근하고도 열정적인 MC 김제동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첫 방송을 맞아 1주일의 숨 가쁜 여정을 한 회에 모두 전했던 '7일간의 기적'은 앞으로는 하나의 미션을 2∼3회의 방송에 담아, 기적의 물물교환 과정을 보다 디테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