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가짜 페이스북 기승, 학력·프로필 다 달라

박민정 인턴기자 / 입력 : 2010.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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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반, 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의 '가짜 페이스북'이 등장했다.

1000명이 넘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페이스북에는 구혜선의 자세한 프로필과 사진이 등록돼 있어 팬들에게 혼란을 줬다.


하지만 가짜 페이스북에 기재되어 있는 학력과 관심사 대부분은 거짓이다. 구혜선은 서울예술대학원이 아닌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했으며 현재는 자퇴한 상태다. 또 서울산업대학대학원은 입학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구혜선 소속사 측은 5일 "현재 서울예술대학은 자퇴했으며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름과 메일주소, 생일, 성별만 입력해도 계정이 개설된다. 때문에 이름과 사진을 유명인과 똑같이 설정해두면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구혜선 역시 10명이 넘는 동명이인이 구혜선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해 자신이 '진짜 구혜선'임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전시회, 음반발표, 소설출간, 영화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구혜선은 최근 드라마 '더 뮤지컬'에 합류하면서 본업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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