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KFD2010 심사위원 "한국 알렸으면.."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9.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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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유동일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6일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이순재가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홍보대사 겸 심사위원을 겸하게 됐다.

이순재는 "벌써 4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드라마 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즐기고, 나아가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재는 심사 과정을 통해 본 한국 드라마 수준에 대해 "내가 데뷔한 게 1950년대. 그동안 드라마가 참 많이 변했다. 요즘에는 소재의 다양성과 영상의 차별화 등 우리 드라마의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며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순재는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최고의 축제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겨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10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남여 주연상은 KBS 2TV '추노'의 장혁, MBC '동이'의 한효주, 신인상은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과 KBS2TV '신데렐라 언니'의 서우가 수상했다.

또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해숙이 여자 조연상, '동이'의 정동환이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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