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김종민 열심히만 하면 하차 없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10.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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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사진=KBS>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열심히만 하면 끝까지 데려갈 겁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김종민에 대해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끝가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1박2일' 나영석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종민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족을 표시하시지만 일단은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초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뒤 바로 '1박2일'에 복귀한 김종민은 당초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입대 전 보여줬던 특유의 예능감각을 살리지 못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을 받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제작진 입장에서도 복귀한 지 10개월 정도 된 김종민이 아직까지는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김종민이 다른 멤버에 비해 부족함이 많다고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지금 입장에서는 그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만 보여준다면 결코 하차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 입장에서는 사회적 물의나 도의적으로 책임을 질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MC몽의 하차 뒤 5인 체제로 바뀐 '1박2일'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예능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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