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3집 후속활동 없이 바로 '4집 예약판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0.11.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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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가 오는 9일 발매되는 미니앨범 4집 'Lights go on again'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비스트는 최근 3집 타이틀 곡 '숨'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3일 각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 4집 앨범의 예약사이트를 일제히 오픈했다.


타이틀곡 활동 이후 후속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나, 비스트는 안전한 선택 대신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은 새로운 콘셉트로 무장한 4집 앨범을 발매하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웠다.

4집 'Lights go on again'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대표됐던 비스트의 음악적 정체성을 재편, 더불어 멤버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줄 수 있는 댄스 넘버를 통해 새로움을 가미했다.

관계자는 "전작에서 보여 준 남성적 카리스마와는 달리 가히 반전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도훈, 신사동호랭이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의 참여로 그간의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12월 열릴 단독 콘서트 매진과 해외 진출 소식을 알리며 연일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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